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생명의 삶 묵상] 요한복음 1장 29절-42절, 하나님의 어린양을 만난 사람들

카테고리 없음

by silentday 2025. 1. 3. 16:42

본문

반응형

요한복음 1장 29-42절의 말씀은 예수님과의 첫 만남을 통해 인생이 바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세례 요한의 깨달음, 제자들의 첫 만남, 그리고 그들의 간증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만나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동일한 초청이 열려있음을 보여줍니다.

 

[생명의 삶 묵상] 요한복음 1장 29절-42절, 하나님의 어린양을 만난 사람들
[생명의 삶 묵상] 요한복음 1장 29절-42절, 하나님의 어린양을 만난 사람들

 

 

요한복음 1장 29절-42절, 하나님의 어린양을 만난 사람들

 

 

서론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중에는 우리 삶을 바꾸어 놓는 특별한 만남도 있죠. 오늘 말씀은 바로 그런 특별한 만남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요한복음 1장 29절에서 42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어보려 합니다.

 

 

본론

 

첫째, 세례 요한의 깨달음

여러분, 가까이 있는 것이 오히려 보이지 않았던 경험 있으신가요? 세례 요한의 이야기가 그랬습니다. 예수님의 사촌이었던 그가 처음에는 예수님이 메시아인 줄 몰랐다고 합니다. "나는 그를 알지 못하였다"라고 그는 고백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와 비슷하지 않나요? 때로는 가장 가까이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성령께서 비둘기처럼 예수님 위에 내려오시는 것을 보았을 때, 세례 요한의 눈이 열렸습니다. 마치 안개가 걷히고 맑은 하늘이 보이듯, 예수님이 누구신지 선명하게 보게 된 것이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이로다!" 이 선포에는 온 세상을 구원하실 예수님의 사명이 담겨있습니다.

 

둘째, 첫 제자들의 발걸음

다음 날, 아름다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세례 요한의 제자 둘이 그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갔죠. 그때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물으십니다. "무엇을 찾느냐?" 참 단순해 보이는 질문이지만, 이는 우리 인생의 가장 근본적인 질문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지금 무엇을 찾고 계신가요? 성공? 행복? 평안? 이 질문은 지금도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 울립니다.

제자들이 "어디 계시나이까?"라고 묻자, 예수님은 "와서 보라"고 하십니다. 긴 설교도, 복잡한 설명도 아닌, 단순한 초청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날 하루를 예수님과 함께 보냈고, 그 만남은 그들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안드레는 이 특별한 만남 후에 곧바로 자기 형제 시몬을 찾아갑니다.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라는 그의 외침에는 기쁨이 넘칩니다. 특별한 것을 발견했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사랑하는 사람들이죠. 이것이 바로 복음을 전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

 

이 이야기는 신앙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완벽한 이해가 먼저가 아닙니다. 세례 요한도, 첫 제자들도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알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와서 보라"는 초청에 응답했을 뿐입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에게 동일한 초청을 하십니다. "와서 보라" - 이것은 단순하지만 가장 강력한 초청입니다. 신앙은 모든 것을 완벽히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 예수님과 동행하며 그분을 알아가는 여정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인생에서 무엇을 찾고 계신가요? 목적이든, 평안이든, 용서든, 의미든 - 예수님의 초청은 변함이 없습니다. "와서 보라" 오늘이 바로 그 초청에 응답하는 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만남이 여러분의 인생을 바꾸는 특별한 만남이 될 것입니다.

신앙은 한순간의 깨달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첫 걸음을 내딛고, 그분과 함께 머물며, 날마다 그분을 더 알아가는 여정입니다. 첫 제자들이 그렇게 했던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어린양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이고, 또한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를 찾아오시는 예수님을 만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세례 요한처럼 우리의 눈을 열어 주셔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어린양을 알아보게 하소서. 첫 제자들이 예수님의 "와서 보라"는 초청에 응답했듯이, 우리도 담대히 그 부르심에 응답하게 하소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예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시고, 안드레처럼 우리도 만난 예수님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삶을 살게 하소서. 날마다 예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은혜를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반응형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