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명의 삶 묵상 본문은 마가복음 14:12-21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유월절 만찬을 위해서 다락방을 준비하고 음식을 준비하라며 예루살렘 성 안으로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제자들이 유월절 만찬을 하시다가 한 제자의 배반을 예고하셨습니다. 본문의 묵상 내용과 새벽설교를 요약하였습니다.
예수님이 제자 둘을 성안으로 보내, 예비된 다락방에서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열두 제자와 함께 잡수실 때 그들 중 한 사람이 예수님을 팔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인자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가지만, 그분을 파는 사람은 화를 당할 것이니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했다고 하십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의 출애굽과 관련됩니다. 애굽에서 노예로 지내던 이스라엘 백성이 어린양의 피를 바르고 죽음의 재앙에서 구원받은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출 12:21~25). 양을 잡는 무교절 첫날이 되자 제자들이 유월절을 지킬 장소에 대해 예수님께 묻습니다. 예수님은 두 제자를(베드로와 요한, 눅 22:8) 성안으로 보내 '큰 다락방'을 준비하게 하십니다. 제자들과 함께할 마지막 유월절 만찬 장소가 예수님의 신적 능력과 다락방을 내어 준 집주인의 헌신으로 마련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이루어지고, 제자들은 유월절 음식인 무교병과 쓴 나물과 포도주를 준비합니다. 예수님은 인류 구원을 위한 '유월절 어린양'이시고(고전 5:7), 그분의 십자가는 유월절의 완성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마지막 유월절 만찬 장소는 어떻게 마련되었나요? 주님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실 때, 나는 무엇이든 대가 없이 드릴 수 있나요?
날이 저물자 예수님은 제자들과 예비된 장소로 가십니다. "너희 중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라는 말씀에 제자들이 동요합니다(18절). 예수님은 그가 자신과 함께 같은 그릇에 손을 넣는 자라고 암시하십니다. 유대인은 대개 떡(빵)을 소스에 찍어 먹는데, 같은 그릇을 사용한다는 것은 친밀한 관계임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파는 그 사람은 차라리 세상에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깊은 연민을 표하십니다. 예수님에 대한 배신과 악행의 책임은 유다 자신에게 있습니다. 예수님은 유다가 배반자임을 아시면서도 끝까지 그의 이름을 감추십니다. 이는 죄인의 회개를 기다리시는 주님의 긍휼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이 제자 중에 자신을 팔 사람이 있다고 언급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배반자를 향한 예수님의 모습에서 내가 배우는 교훈은 무엇인가요?
말씀에 순종하면 말씀의 성취를 경험합니다. 제자들은 주님 말씀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상황을 만나 유월절을 준비합니다. 예수님은 구속 사역의 성취가 다가올수록 '기록된 대로'라는 말씀을 강조하십니다(21절; 마 26:24). 예수님은 변하는 상황에 맞추어 행하시지 않고, 기록된 말씀대로 행하십니다. 종말의 때에는 진리로 포장한 다양한 말이 난무합니다. 성도는 마음과 시선을 오직 하나님 말씀에 고정하고 말씀을 따라 행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유월절과 마지막 만찬 장소에 대해 말씀 나누고자 합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노예에서 구원받은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유월절을 제자들과 함께 기념하셨는데, 그 장소는 어떻게 마련되었을까요? 또한, 예수님은 그 장소에서 어떤 중요한 사건들을 경험하셨을까요?
1. 마지막 만찬 장소의 마련
예수님께서는 제자들 중 베드로와 요한을 시켜 성안에서 '큰 다락방'을 준비하게 하셨습니다. 이 다락방은 누구의 소유였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필요한 것을 아낌없이 제공한 헌신적인 집 주인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필요할 때 말씀하시면, 예상치 못한 곳에서도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는 분임을 보여주셨습니다.
2. 예수님의 마지막 유월절 만찬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충격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너희 중 한 사람이 나를 팔리라"는 말씀은 제자들 사이에 큰 동요를 일으켰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배반할 사람이 유다임을 알고 계셨지만, 끝까지 그의 이름을 감추시고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죄인을 향한 깊은 사랑과 긍휼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건입니다.
3. 우리에게 주는 교훈
이 설교 말씀을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유월절과 마지막 만찬 장소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필요할 때 말씀하시면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죄인을 향한 깊은 사랑과 긍휼을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긍휼을 받아들이고 회개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필요한 것을 아낌없이 제공하는 헌신적인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주님의 놀라운 능력과 깊은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필요할 때 말씀하시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시는 분임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또한, 죄인을 향한 주님의 사랑과 긍휼을 본받아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생명의 삶 묵상] 마가복음 14장 32절-42절, 순종을 구하는 기도, 시험을 이기는 기도 (1) | 2024.04.03 |
---|---|
[생명의 삶 묵상] 마가복음 14장 22절-31절, 생명의 주님이 제정하신 생명을 나누는 성만찬 (0) | 2024.04.03 |
[생명의 삶 묵상] 마가복음 14장 1절-11절, 헌신하는 여인, 배반하는 제자 (0) | 2024.03.20 |
[생명의 삶 묵상] 마가복음 13장 28절-37절, 때를 분별하는 지혜로 깨어 있는 충성된 삶 (0) | 2024.03.20 |
[생명의 삶 묵상] 마가복음 13장 14절-27절, 대환난 후에 있을 인자의 영광스러운 재림 (0) | 2024.03.1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