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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의 기적,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란스럽게 하셨다

성경 속의 모든 기적

by silentday 2022. 1. 2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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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의 대홍수를 겪은 인간은,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범죄 하였습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과 같은 자리에 오르고 하나님과 처럼 되고자 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바벨에서 언어를 혼란스럽게 하시는 기적을 통하여 교만한 인간들을 흩으셨습니다.

 

바벨탑_사건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란스럽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언어를 혼란스럽게 하셨다

 

관련 성경본문

 

창세기 11장 6절-9절, 개역개정 성경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그들이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으므로 그들이 그 도시를 건설하기를 그쳤더라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인간의 언어를 흩으신 하나님

 

하나님은 누구십니까

     하나님은 인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만물 위에 계신 분으로, 최상의 존재이시며 온 우주의 창조주이십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며 불가능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한계가 존재하며 지혜가 부족한 인간과는 완전히 다른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만물을 만드셨고, 만물은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누구의 언어를 혼란스럽게 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시날 평지에서 바벨탑을 쌓아 하늘에 올라가서 이름을 널리 알리며 하나 되어 능력을 온 세상에 나타내려는 바벨의 사람들의 언어를 혼란스럽게 하셨습니다. 시날 평지는 히브리어로 'שִׁנְעָר'(쉬느아르)입니다. 이 단어의 뜻은 '두 강의 사이'라는 뜻으로, 일반적으로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데 강의 사이 지역에 위치한 바벨론 평지를 가리킵니다. 흔히 학자들은 이곳에 대홍수 이후의 노아의 자손들이 살았고 니므롯 왕국이 세워진 곳이으로 여깁니다.

     따라서 시날 평지에서 바벨탑을 쌓던 사람들은 문화와 군사와 경제와 정치적인 면에서 매우 우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이 땅에서의 명성과 업적을 넘어서서, 하나님의 자리까지 넘보는 교만을 바벨탑을 통하여 나타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이들의 교만을 꺾으시기 위하여 하나 된 이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교만한 이들을 흩어 버리셨습니다.

 

왜 언어를 혼란스럽게 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 바벨탑을 쌓던 사람들의 언어를 혼란스럽게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들이 도시와 탑을 건설하여 스스로 이름을 내려고 시도하고 하나님의 자리에 오르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하게 하시고 그들을 흩으셨습니다.

 

바벨탑은 어떤 탑입니까

     흔히 학자들은 바벨탑을 '지구라트'라고 생각합니다. 지구라트란,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유사한 형태를 가진 종교용 건물입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건축되던 대형 규모의 계단식 건물인 지구라트와 같은 형태로 바벨탑을 건축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고학자들이 우르의 옛 터에서 지구라트의 일부를 발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같은 바벨탑은 주변의 다른 건물보다 더 크고 높은 건축물인 것은 분명합니다.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높은 권위를 내세울 뿐 아니라 하나님의 권위까지 넘보는 바벨탑을 쌓던 사람들의 모습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처럼 되고자 금지된 열매를 먹었던 처음 인류의 모습을 닮아 있습니다.

 

 

이 기적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인간은 에덴 동산에서부터 하나님처럼 되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이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처럼 되라는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 동산 중앙의 나무의 열매를 먹었습니다. 에덴에서 시작된 교만은 그 이후의 인간의 역사를 따라 계속해서 이어져 옵니다. 바벨탑의 사건 역시 그 연장선 상에 있습니다. 하나님처럼 되려는 자세는 창조의 질서를 위반하는 자세이며 하나님께서 만든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행위가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고 겸손히 엎드릴 때,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책임져 주시고 우리의 목자가 되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음성을 듣고 겸손히 순종하는 자를 사랑하시고 돌봐 주심을 기억합시다.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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