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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묵상] 마가복음 14장 22절-31절, 생명의 주님이 제정하신 생명을 나누는 성만찬

생명의 삶/41 생명의 삶 마가복음

by silentday 2024. 4. 3. 17:04

본문

오늘의 생명의 삶 묵상 본문은 마가복음 14장 22절부터 3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직전, 최후의 만찬을 제자들과 하시면서 성만찬을 제정하시는 장면과 베드로의 부인을 예고하신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모두 주를 버렸습니다. 본문에 관한 묵상 내용 요약과 새벽 설교문을 요약했습니다.

 

[생명의 삶 묵상] 마가복음 14장 22절-31절, 생명의 주님이 제정하신 생명을 나누는 성만찬
[생명의 삶 묵상] 마가복음 14장 22절-31절, 생명의 주님이 제정하신 생명을 나누는 성만찬

 

 

마가복음 14장 22절-31절, 생명의 주님이 제정하신 생명을 나누는 성만찬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떡과 잔을 주시며 자신의 몸과 피라 하십니다. 식사 후 제자들과 감람산으로 가신 예수님은 그들이 모두 주님을 버릴 것이라 하십니다. 베드로가 자기만은 결코 주님을 버리지 않겠다 하지만, 예수님은 당일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그가 세 번 주님을 부인할 것이라 하십니다.

 

 

본문 해설

 

첫째, 새롭게 정의되는 떡과 포도주 (14:22-26)

예수님은 제자들과의 마지막 유월절 식사에서 성만찬을 제정해 주십니다. 떡은 예수님의 '몸'을 상징합니다(22절).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듯, 그분의 몸은 인류를 위해 찢기실 것입니다. 포도주는 예수님이 흘리시는 '피'를 상징합니다(24절).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시는데, 이는 '속죄의 피'요 죄 용서와 영생을 약속하는 '언약의 피'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유월절의 완전한 성취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하늘나라 잔치에서 새 포도주를 마시는 날이 오기까지 이 땅에서 포도주를 다시 마시지 않겠다고 하시며 유월절 폐지를 선언하십니다(25절). 성만찬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참여하고 예수님의 생명과 연합합니다(요 6:53).

유월절 식사에서 예수님이 떡과 포도주에 새롭게 부여하신 의미는 무엇인가요? 성만찬에 임할 때마다 내가 기억하고 기념할 것은 무엇인가요?

 

둘째, 베드로의 부인을 예고하심 (14:27-31)

십자가 죽음이 다가오자 예수님은 스가랴의 예언을 인용해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27절; 슥 13:7)라고 말씀하십니다. 부활하신 후 갈릴리에서 제자들을 새롭게 하실 것도 예고하십니다(28절). 예수님은 자신만만한 베드로가 실패할 것을 아십니다.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30절)라는 말씀은 베드로에게 충격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주님과 함께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고 '힘 있게' 말합니다(31절). 베드로의 고백은 진심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고백을 준행할 힘이 그에게는 없었습니다. 베드로와 제자들의 허물은 주님을 버리거나 부인하지 않도록 겸손히 엎드려 은혜를 구해야 할 시점에, 자만심에 빠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베드로의 실패를 예고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믿음의 자리에 서 실패하지 않도록 내가 겸손히 간구할 은혜는 무엇인가요?

 

 

한절 묵상 : 마가복음 14장 27절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행하심을 다 알 수 없습니다. '흩어진다'는 말은 제자들이 주님 때문에 걸려 넘어진다는 뜻입니다. 로마 압제 아래 있는 민족을 해방시킬 존재로 믿었던 예수님이 무기력하게 잡히실 때, 이를 본 제자들이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가리라는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목자이신 예수님을 치셨기 때문입니다(슥 13:7). 하나님의 뜻은 좋은 일로만 드러나지 않습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도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습니다.

 

 

새벽 설교 : 떡과 포도주, 그리고 깨어진 자만심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는 마가복음 14장 22-31절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마지막 유월절 식사와 그 속에서 일어난 두 가지 중요한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 사건은 바로 성만찬의 제정입니다. 예수님은 떡과 포도주에 자신의 몸과 피를 상징하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시며, 우리의 죄를 위한 속죄와 영생을 약속하셨습니다. 두 번째 사건은 베드로의 부인 예고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사랑한다고 주장했던 베드로가 곧 그를 부인할 것이라고 예고하시며, 우리의 믿음의 연약함을 드러내셨습니다.

 

본론

1. 떡과 포도주: 새 언약의 상징

마가복음 14장 22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하시며 떡을 떼어 주시며 "이는 너희를 위하여 찢어 주는 나의 몸이니 너희가 이를 기념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포도주잔을 주시며 "이는 너희 죄를 위한 새 언약의 피니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것이니 너희가 이를 기념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떡과 포도주에 자신의 몸과 피를 상징하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셨습니다. 떡은 예수님이 인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찢어 주신 몸을 상징합니다. 포도주는 예수님이 흘리신 피를 상징하며, 이는 죄 용서와 영생을 약속하는 새 언약의 피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유월절 어린양의 희생을 완성하는 완전한 희생입니다. 예수님의 피 흘림을 통해 우리는 죄에서 용서받고 하나님과의 언약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성만찬은 예수님의 희생을 기념하고 그의 생명에 참여하는 특별한 예배입니다. 우리는 성만찬을 통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며 그의 은혜를 새롭게 경험하게 됩니다. 또한 성만찬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로서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2. 베드로의 부인: 깨어진 자만심

마가복음 14장 27-31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베드로에게는 "네가 오늘 밤 닭이 울기 전에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라고 예고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께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고 주장했지만, 예수님의 말씀대로 닭이 울기 전에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베드로의 부인은 그의 자만심을 드러냅니다. 그는 자신의 믿음을 너무 믿었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과의 관계를 자만했지만, 실제로는 예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였습니다. 베드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믿음의 연약함을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고 예수님을 부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겸손해야 하며 예수님의 은혜를 간구해야 합니다.

 

결론

떡과 포도주는 예수님의 희생과 은혜를 상징합니다. 우리는 성만찬을 통해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고 그의 은혜를 새롭게 경험해야 합니다. 또한 베드로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믿음의 연약함을 일깨워줍니다. 우리는 항상 겸손해야 하며 예수님의 은혜를 간구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첫째, 예수님의 희생과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떡과 포도주를 통해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셨음을 기억하고 그의 희생에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생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 둘째, 믿음의 연약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베드로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연약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고 예수님을 부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겸손해야 하며 예수님의 은혜를 간구해야 합니다.
  • 셋째,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베드로의 실패를 통해 자만심의 위험성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믿음을 자만하지 말고 항상 겸손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만하는 자를 낮추시고 겸손하는 자를 높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 예수님의 희생과 은혜를 기억하며 믿음 안에서 겸손하게 살아가는 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흘리신 피로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우리의 믿음을 강건하게 하시고 겸손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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