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생명의 삶 묵상] 요한계시록 19장 11절-21절, 재림하시는 예수님의 두 가지 모습

생명의 삶/66 생명의 삶 요한계시록

by silentday 2024. 12. 21. 11:22

본문

요한계시록 19장 11-21절을 중심으로 재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중적 모습을 조명합니다. 신랑 되신 예수님과 심판주로 오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통해 종말론적 소망과 경고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성경적 종말론의 관점에서 현대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를 제시하며, 실천적 신앙생활을 위한 구체적 적용점을 제공합니다.

 

[생명의 삶 묵상] 요한계시록 19장 11절-21절, 재림하시는 예수님의 두 가지 모습
[생명의 삶 묵상] 요한계시록 19장 11절-21절, 재림하시는 예수님의 두 가지 모습

 

 

요한계시록 19장 11절-21절, 재림하시는 예수님의 두 가지 모습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는 재림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두 가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는 교회를 위한 신랑의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세상을 심판하시는 심판주의 모습입니다. 이 두 가지 모습은 마치 동전의 양면과 같아서, 누군가에게는 기쁨의 순간이 되지만 누군가에게는 두려운 심판의 순간이 될 것입니다.

 

 

본론

 

1. 강한 용사로 오시는 예수님(11-16절)

요한은 하늘이 열리고 백마를 타고 오시는 한 분을 보았습니다. 그분의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었습니다. 이는 그분이 언제나 신실하시고 진실하신 분임을 보여줍니다. 그분의 눈은 불꽃같았는데, 이는 모든 것을 꿰뚫어 보시는 예리한 통찰력을 의미합니다. 

특별히 주목할 것은 그분이 입으신 옷입니다. 피 뿌린 옷을 입으셨다고 합니다. 이는 이사야 63장 3절의 예언과 연결되는데, 원수들과의 전투에서 튄 피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초림 때의 예수님과는 매우 다릅니다. 초림하신 예수님은 이사야 53장의 예언대로 연한 순 같고 풍채도 없으신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재림하실 때는 강한 용사요, 심판주로 오실 것입니다.

 

2. 하나님의 큰 잔치(17-21절)

본문에는 두 종류의 잔치가 나옵니다. 하나는 어린 양의 혼인 잔치이고, 다른 하나는 심판의 큰 잔치입니다. 이 심판의 잔치는 하나님을 대적하던 모든 이들에 대한 최후의 심판을 상징합니다.

특별히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잡혀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도들을 핍박하던 세력들을 상징합니다. 그들이 아무리 강해 보여도,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

 

1. 우리는 때로 이 세상에서 연약하고 초라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랑 되신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십니다.

2. 이 땅의 권력과 힘은 일시적입니다. 아무리 강해 보이는 권세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3. 우리가 당하는 모든 억울함과 고난을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주님께서 마지막 날에 공의로 심판하실 것입니다.

 

 

결론과 적용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이 땅에서 연약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주님은 강한 용사요, 만왕의 왕이십니다. 이 땅에서 당하는 모든 어려움을 주님께 맡기며, 끝까지 신실하게 믿음을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이 땅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아갈 때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주님께서 강한 용사로 다시 오실 것을 믿습니다. 그날까지 우리가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위한 질문

 

1. 재림하시는 예수님의 모습 중에서 나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2.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두 가지 잔치 중에서 나는 어느 잔치에 초대받기를 원합니까?

3. 이 땅에서 당하는 어려움들을 어떻게 주님께 맡기며 살아가고 계십니까?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