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명의 삶 묵상 본문은 마가복음 10:17-31입니다. 본문에서는 한 부자 청년 관원이 예수님께 나와 영생의 방법을 물었고, 예수님은 율법을 지키고 무엇보다도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을 따를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을 묵상하며 영생을 위한 선택과 제자가 되기 위한 포기에 대해 깨닫고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어떤 이가 영생 얻는 길을 묻자 예수님은 계명을 지키라 하십니다. 그가 다 지켰다고 하자, 가진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라 하십니다. 그가 근심하며 돌아가니, 예수님이 부자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렵다고 하십니다.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자는 현세와 내세에서 복을 받습니다.
성도는 신앙보다 재물을 우선시하면 안 됩니다.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달려와서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묻습니다. 그는 부자 청년이요 관리입니다(마 19:20; 눅 18:18). '달려와서 끓어앉아 질문하는 행동에서 영생을 탐구하는 겸손과 열정이 느껴집니다(17절). 예수님은 어려서부터 율법을 다 지켰다고 말하는 그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 즉 재물에 대한 집착을 지적하십니다(21절). 재물을 팔아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라는 말씀에 청년은 슬픈 표정으로 돌아갑니다. 재물에 대한 청년의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청년의 선택은 재물이었습니다. 이 땅의 재물을 얻고자 영원한 생명을 저버리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부자 청년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나의 신앙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만큼 내가 집착하고 신뢰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마지막 때의 특징은 돈을 사랑하는 것입니다(딤후 3:2).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어려운 이유는 재물을 소유해서가 아니라 재물에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게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는 예수님 말씀에, 제자들은 "그러면 누가 구원을 얻는가?"라며 수군거립니다. 예수님은 인간적 관점에서 구원을 이해하는 제자들에게 구원의 주권자가 하나님이심을 상기시키십니다. 각 사람의 구원은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은 부자 청년과 달리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에게 현세와 내세에서 받을 복을 약속해 주십니다. 재물보다 주님을 선택하고,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는 사람이 제자입니다.
주님과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사람에게 주어진 약속은 무엇인가요? 영생을 소망하며 내가 가볍게 여길 이 세상의 일들은 무엇인가요?
복음은 좋은 충고가 아니라 좋은 소식입니다. 내가 무엇을 행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나를 위해 행하신 일들을 믿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예수님께 찾아와 영생을 얻기 위해 '무엇을 행할지' 묻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여정은 자신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는 데서 시작됩니다. 행위로 영생을 얻으려는 사람에게는 좌절만 남습니다. 구원과 영생은 예수님과 그분이 하신 일을 믿어 은혜로 얻는 것이기에 복음은 좋은 소식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마가복음 10장 17절부터 31절까지 나오는 '예수님과 부자 청년'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 이야기는 영생을 얻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본문입니다.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달려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느냐고 질문합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시면서도, 그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재물에 대한 집착입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모든 것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자신을 따르라고 권하십니다. 그러나 청년은 슬픈 표정으로 돌아서고 말았습니다. 그는 영생보다 재물을 더 사랑했던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본문을 통해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적인 것들에 집착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그러면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영생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세상적인 것들에 속지 않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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