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묵상] 마가복음 10:32-45, 생명 다해 섬기는 종, 예수 그리스도

오늘의 생명의 삶 묵상 본문은 마가복음 10:32-45입니다. 본문을 통하여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큰 자가 누구인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동시에, 제자의 길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거듭해서, 섬기는 자가 큰 자이며 제자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본문을 묵상하며 섬김의 본을 보여 주신 예수님을 묵상하며 새벽설교로 정리하였습니다.

 

[생명의 삶 묵상] 마가복음 10:32-45, 생명 다해 섬기는 종, 예수 그리스도

 

 

마가복음 10:32-45, 생명 다해 섬기는 종, 예수 그리스도

 

 

오늘의 말씀 요약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예수님은 인자가 맞게 될 고난과 부활에 대해 다시 말씀하십니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의 좌우편 자리를 요구하고 이를 안 제자 열 명은 화를 냅니다. 예수님은 섬기는 종이 돼라 하시며, 인자가 온 것은 지기 목숨올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기 위함이라 하십니다.

 

 

본문 해설

 

1. 수난 예고와 제자들의 야망 (10:32-40)

예수님은 고난받는 종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사 53:8~9). 그 목적을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시던 중 제자들에게 세 번째 수난 예고와 부활을 말씀하십니다. 그 상황에서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님이 가시려는 고난의 길이 아닌 영광의 길을 꿈꿉니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 자신들을 보좌의 좌우에 앉게 해 달리고 요청합니다(37절). 예수님을 고난의 메시아가 아닌 정치적 능력과 권위의 메시아로 생각한 것입니다. ‘‘내가 마실 잔을 마시고 내가 받을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라는 예수님의 물음에, 그들은 ‘‘할 수 있습니다.''라고 답합니다(39절). 그러나 이후 그들은 죽음의 위기에 처하자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합니다(14:50).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의 삶은 고난과 죽음으로 영광을 얻는 삶입니다.

예수님의 수난 예고 자리에서 야고보와 요한은 무엇을 구했나요? 고난의 길을 가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내가 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2. 예수님이 오신 이유 (10:41-45)

‘섬기다'에 해당하는 헬리어 ‘디이코네오'는 ‘먼지를 뚫고 가다'라는 뜻으로, 먼지를 무릅쓰고 일한다는 의미입니다. 야고보외. 요한의 야망을 알게 된 제자들이 분노하자, 예수님은 모든 사람을
섬기는 종의 삶을 선택해야 한다고 교훈하십니다(44절). 십자가 고난은 외면한 채 권력 얻기에 골몰하는 제자들에게 ‘섬김의 제자도'를 깨우치신 것입니다(9:35). 세상 권력자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며 스스로 큰 자임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하나님 니라에서는 섬기는 사람이 큰 자로 인정받습니다. 예수님은 섬기는 종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섬김의 절정은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드리신 십자가입니다(45절),

예수님이 교훈하신 ‘섬김의 제자도'는 어떤 것인가요? 내가 겸손히 섬기는 종의 모습으로 있어야 할 자리는 어디인가요?

 

 

한절 묵상 : 마가복음 10장 45절

 

사랑은 희생하고 섬기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자신의 시간과 돈과 에너지를 댜른 사람을 위해 주저 없이 사용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링하셔서 그분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사랑이 없는 이기적인 신앙은 예수님을 통해 자신의 유익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참된 신앙은 예수님처럼 하나님과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합니다. 성도의 지향점은 군림하고 빼앗고 섬김을 받는 높은 자리가 아니라, 나누며 섬기는 낮은 곳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섬기는 자가 큰 자요 제자임을 가르쳐 주시며, 몸소 섬김을 실천하셨다. 마가복음 10장 32-45절

 

 

새벽 설교 : 섬김의 길 위에서 참된 영광을 찾다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은 마가복음 10장 32절부터 45절까지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던 중 세 번째 수난 예고를 하시고 제자들에게 섬김의 제자도를 강조하시는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고난받는 종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목적을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시던 중 제자들에게 자신의 고난과 죽음을 예고하시지만,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영광의 길을 꿈꿉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큰 질문을 던집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어떤 메시아로 믿고 따르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진정한 영광을 얻을 수 있는가?

 

본론

1. 야망에 눈이 먼 제자들

예수님께서 세 번째 수난 예고를 하시자, 제자들은 놀라움과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나 야고보와 요한은 이 상황을 자신들의 야망을 채울 기회로 삼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 다가가 하나님 나라에서 자신들을 보좌의 좌우에 앉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것은 그들이 예수님을 정치적 능력과 권위를 가진 메시아로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예상하지 못했고, 오히려 예수님의 영광에 참여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야망을 깨뜨리고 진정한 제자의 삶은 고난과 섬김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2. 섬김의 제자도

야고보와 요한의 야망을 알게 된 다른 제자들은 분노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을 꾸짖는 대신 모든 사람을 섬기는 종의 삶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십니다. 예수님은 세상 권력자들이 백성 위에 군림하는 것과는 반대로, 진정한 위대함은 섬김에서 비롯된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만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직접 섬김의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위해 헌신하시고, 병자를 치료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며, 마침내는 십자가에서 자신의 목숨을 대속물로 드리셨습니다. 예수님의 섬김은 하나님의 사랑을 온 세상에 드러내는 가장 아름다운 증거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예수님의 섬김의 제자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적 권위나 영광을 추구하기보다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변 사람들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섬기는 모든 순간, 우리는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참여하게 됩니다. 섬김의 길은 결코 쉽지 않지만, 그 길 위에서 우리는 진정한 기쁨과 만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섬김의 사랑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 삶을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섬김의 제자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보여주신 섬김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변 사람들을 섬기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우리의 모든 섬김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사용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