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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묵상] 마가복음 2:13-22, 의인이 아닌 죄인의 구주, 율법이 아닌 은혜의 복음

생명의 삶/41 생명의 삶 마가복음

by silentday 2024. 2. 28. 17:58

본문

생명의 삶 큐티 본문인 마가복음 2:13-22에서, 예수님은 레위를 제자로 부르시고 그가 초대한 잔치에 참석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죄인의 구주로 이 땅에 오셨음을 선언하셨습니다. 또한 율법이 아니라 은혜의 복음을 통하여 모든 것이 대체되어야만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생명의 삶 묵상] 마가복음 2:13-22, 의인이 아닌 죄인의 구주, 율법이 아닌 은혜의 복음
[생명의 삶 묵상] 마가복음 2:13-22, 의인이 아닌 죄인의 구주, 율법이 아닌 은혜의 복음

 

 

마가복음 2:13-22, 의인이 아닌 죄인의 구주, 율법이 아닌 은혜의 복음

 

예수님이 레위를 제자로 부르고, 그의 집에서 많은 세리와 죄인과 함께 식사하십니다. 서기관들이 비난하자, 예수님은 자신이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하십니다. 또 사람들이 금식하지 않는 제자들을 비난하자, 신랑과 함께 있을 때는 금식할 수 없다며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본문 해설

 

1.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2:13-17)

예수님의 부르심에는 신분의 차별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세리 레위(마태)를 제자로 부르십니다. 레위는 예수님 일행과 세리들을 초청해 자신의 집에서 큰 잔치를 베풉니다(눅 5:29). 이 잔치는 세리직과 결별하는 송별식이자,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음을 선언하는 의미를 갖습니다. 서기관(율법사)들은 예수님이 세리나 죄인들과 식탁 교제를 하시는 것이 못마땅했습니다. 그래서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16절)라며 항의합니다. 예수님은 병든 자에게 의원이 필요하듯, 자신은 영혼이 병든 죄인을 위해 영적 의사로서 이 땅에 온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17절). 예수님은 죄인의 구주십니다. 죄는 경계하되 죄인은 긍휼히 여기는 것이 하나님 자녀가 가져야 할 태도입니다.


예수님이 세리와 죄인들의 잔치에 함께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공동체 안에서 사람들이 멀리하는 이를 나는 어떻게 대하나요?

 

2. 금식 논쟁 (2:18-22)

당시 바리새인들은 매주 두 번(월요일, 목요일) 금식했습니다(눅 18:12). 사람들이 금식하지 않는 예수님의 제자들을 비판하자, 예수님은 세 가지 비유로 그들을 교훈하십니다. 첫째, '혼인집 손님 비유'입니다(19~20절). 결혼 잔치에서 신랑 손님이 금식하지 않듯, 신랑이신 예수님의 손님인 제자들도 금식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 '생베 조각과 낡은 옷 비유'입니다(21절). 낡은 옷에 새 조각을 기우면 옷이 더 해어지듯, 율법과 복음은 양립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셋째, '새 포도주와 낡은 가죽 부대 비유'입니다(22절). 타락한 유대교는 생명의 복음으로 대체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율법이 아닌 은혜의 복음으로 삽니다.


예수님은 그분의 제자들이 금식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하셨나요? 은혜의 복음 안에서 내가 자유롭게 수용할 일은 무엇인가요?

 

 

한절 묵상

 

예수님은 죄인의 소망이십니다. 레위(마태)는 도덕적으로는 죄인이었고, 민족적으로는 원수였으며, 종교적으로는 부정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은 마치 전염병처럼 여겨져, 그와 함께 있으면 비난과 정죄의 대상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비참함과 고통 속에 있던 레위에게 예수님이 찾아오십니다. 환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듯, 슬픔과 고통으로 가득한 인생에게는 영혼의 의사이신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마가복음 2장 14, 17절)

 

 

오늘의 기도

 

주님, 제 편견과 선입견으로 사람들을 가르고 판단했던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제게 허락하신 영혼들을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게 하소서. 주님의 복음이 낡은 관습과 편협한 생각에 훼손되지 않도록 진리의 말씀을 지키며 바르게 가르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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