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묵상] 마가복음 4:1-20, 백 배 열매 맺는 좋은 땅, 좋은 마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씨 뿌리는 비유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가복음 4:1-20에서는 네 종류의 밭에 대해 말씀해 주시고, 특히 좋은 땅, 좋은 마음은 하나님의 나라와 주의 말씀의 씨앗이 떨어질 때 백 배의 열매를 맺게 된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생명의 삶 본문을 묵상고 10분 새벽설교를 정리하였습니다.

 

[생명의 삶 묵상] 마가복음 4:1-20, 백 배 열매 맺는 좋은 땅, 좋은 마음

 

 

마가복음 4:1-20, 백 배 열매 맺는 좋은 땅, 좋은 마음

 

 

오늘의 말씀 요약

 

예수님이 '씨 뿌리는 자비유'로 가르치십니다. 씨는 말씀을 의미합니다. 말씀을 듣지만 사탄에게 곧 빼앗기거나, 환난과 박해로 넘어지거나, 염려와 욕심 때문에 결실하지 못하는 자가 있습니다. 반면 좋은 땅에 뿌려진 씨처럼 말씀을 듣고 받아 30배, 60배, 100배 결실하는 자도 있습니다.

 

 

본문 해설

 

1. 씨 뿌리는 자 비유 (4:1-9)

예수님은 비유로 하나님 나라를 가르치십니다. 큰 무리가 모이자 배에 오르신 주님이 '씨 뿌리는 자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농부가 손으로 씨를 뿌릴 때 바람이 불어 씨가 네 종류의 땅에 떨어지는 상황을 배경으로 합니다. 첫째, 씨가 '길가'에 떨어진 경우입니다. 그 씨는 새들이 먹어 버립니다. 둘째, '돌밭'에 떨어진 경우입니다. 흙이 얕아 뿌리를 내리지 못한 씨는 싹은 틔우지만 곧 햇빛에 말라 버립니다. 셋째, '가시떨기'에 떨어진 경우입니다. 그 씨는 자라긴 하지만 가시의 기운에 막혀 결실하지 못합니다. 넷째, '좋은 땅'에 떨어진 경우 그 씨는 30배, 60배, 100배 열매를 맺습니다(4~8절). 네 가지 땅 가운데 열매 맺는 땅은 '좋은 땅'뿐입니다.

네 종류의 땅 가운데 열매 맺는 것은 어느 땅인가요? 결실 여부를 땅이 좌우한다는 사실은 내게 어떤 교훈을 주나요?

 

2. 비유에 대한 해석 (4:10-20)

비유는 택함을 받은 사람에게는 말씀의 이해를 돕는 '그림 언어'지만, 외인에게는 '비밀 언어'입니다(11~12절). '씨 뿌리는 자 비유'에서 '씨'는 '하나님 말씀'을, '네 종류의 땅'은 '네 부류의 사람(마음)'을 의미합니다. '길가'는 말씀을 듣지만 곧 사탄에게 말씀을 빼앗기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예수님 말씀을 배척한 바리새인들이 연상됩니다. '돌밭'은 말씀을 기쁨으로 받지만 환난과 박해가 오면 넘어지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이 체포되실 때 도망친 제자들이 연상됩니다. '가시떨기'는 말씀을 듣지만 부자 청년처럼 염려와 물욕에 눌려 결실하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눅 18:18~23). '좋은 땅'은 사모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말씀이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어떤 이들을 가리키나요?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기 위해 내가 바뀌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한줄 묵상 : 마가복음 4장 14, 20절

 

예수님은 부지런히 말씀의 씨를 뿌리십니다. 그러면 성도는 좋은 마음 밭으로 말씀을 받아들여 삶에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좋지 않은 밭이 저절로 좋은 밭이 될 수는 없습니다. 돌멩이를 줍고, 가시떨기를 걷어내고, 굳은 땅을 부드럽게 기경하고, 울타리를 치는 농부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농부이신 예수님은 그분의 몸인 교회에 이 모든 일을 행하십니다. 말씀을 받아들이는 마음이 먼저 준비될 때 열매 맺는 삶이 뒤따릅니다.

 

네 종류의 밭에 씨를 뿌리고, 각 밭마다 결말이 달랐다. 좋은 땅에서는 백배의 열매를 맺었다. 마가복음 4:1-20

 

 

새벽 설교 : 예수님의 비유 - 씨 뿌리는 자

 

서론

예수님은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그중 씨 뿌리는 자 비유는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네 종류의 땅에 비유하여 설명합니다. 이 비유는 우리에게 말씀을 듣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줍니다.

 

본론

1. 네 종류의 땅 : 씨 뿌리는 자 비유에 등장하는 네 종류의 땅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다양한 마음 상태를 나타냅니다.

• 길가: 씨가 떨어지지만 새들이 먹어 버리는 곳은 말씀을 듣지만 곧 사탄에게 빼앗기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는 말씀을 깊이 생각하지 않고 흘려듣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 돌밭: 흙이 얕아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햇빛에 말라 버리는 곳은 말씀을 기쁨으로 받지만 환난과 박해 때 넘어지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는 처음에는 신앙에 열심히지만 어려움을 겪을 때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 가시떨기: 씨는 자라지만 가시의 기운에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곳은 말씀을 듣지만 염려와 물욕에 눌려 결실하지 못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는 세상적인 유혹에 끌려 신앙을 뒷전에 놓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 좋은 땅: 씨가 30배, 60배, 100배 열매를 맺는 곳은 말씀을 듣고 깨달아 실천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는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2. 본문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 씨 뿌리는 자 비유는 단순히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말씀을 듣고 깨달아 실천해야만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말씀을 듣는 사람의 마음 상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좋은 땅처럼 말씀을 듣고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깨닫는 노력: 단순히 듣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말씀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 믿음으로 환난과 박해를 이겨내는 노력: 어려움을 겪을 때 쉽게 넘어지지 않고 믿음을 굳건히 지켜야 합니다.
• 세상적인 유혹을 물리치는 노력: 염려와 물욕에 휩쓸리지 않고 말씀에 기초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말씀을 실천하는 노력: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삶에 적용하고 실천해야만 변화가 일어나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3. 삶에 적용하기 : 씨 뿌리는 자 비유는 우리에게 말씀을 듣는 태도와 삶의 방향에 대해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좋은 땅처럼 말씀을 듣고 풍성한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실천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나는 어떤 땅과 같다고 생각하는가?
• 말씀을 듣고 깨닫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 환난과 박해를 이겨내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 세상적인 유혹을 물리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 말씀을 실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결론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씨 뿌리는 비유의 말씀을 마음에 잘 새기고, 삶 속에서 주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나라를 사모함으로써 좋은 땅의 마음을 가지고 풍성한 열매를 맺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