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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묵상] 마가복음 7:1-13, 전통과 위선이 아닌 사랑의 계명으로

생명의 삶/41 생명의 삶 마가복음

by silentday 2024. 3. 2. 00:17

본문

생명의 삶 묵상 본문인 마가복음 7:1-13은, 하나님의 말씀과 사랑의 전통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한가에 대한 예수님과 바리새인들의 논쟁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사람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지만, 예수님은 그 무엇보다 귀하고 우선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 즉 계명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본문의 묵상 내용과 새벽설교를 요약하였습니다.

 

[생명의 삶 묵상] 마가복음 7:1-13, 전통과 위선이 아닌 사랑의 계명으로
[생명의 삶 묵상] 마가복음 7:1-13, 전통과 위선이 아닌 사랑의 계명으로

 

 

마가복음 7:1-13, 전통과 위선이 아닌 사랑의 계명으로

 

 

오늘의 말씀 요약

 

바리새인과 서기관 몇 명이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떡을 먹자 장로들의 전통을 지키지 않는다며 비난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외식하는 자라 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드렸다는 핑계로 부모에게 아무것도 드리지 않는 등, 사람의 전통을 지키려고 하나님 말씀을 폐하는 자들입니다.

 

 

본문 해설

 

1. 바리새인들과의 정결법 논쟁 (7:1-8)

바리새인들과의 '안식일' 논쟁이 '정결법' 논쟁으로 옮겨갑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먹자, 바리새인들이 장로들의 전통을 훼손했다고 비난합니다(2, 5절). 바리새인들은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었고, 시장을 다녀온 후에도 이방인과 접촉했을까 염려해 목욕했습니다. 또한 이방인이 제조한 생활 용기를 부정하게 여겨 물에 씻은 후 사용했습니다(4절). 바리새인들은 이런 규정을 지키며 자신들의 경건을 자랑했습니다. 그러나 경건은 외적 행위가 아닌 내면의 거룩함에서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을 입술로는 하나님을 경배하나 마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위선자들로 규정하십니다(사 29:13). 그들이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치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계명보다 사람의 전통에 집착하는 바리새인들의 모습은 어떠했나요? 외적 행위로 그의 신앙과 경건을 가늠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2. 하나님의 계명과 사람의 전통 (7:9-13)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지적하신 예수님은 이제 부모를 대하는 그들의 완악함을 책망하십니다. 바리새인들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출 20:12)라는 하나님 계명보다 장로들의 전통인 '고르반' 서약을 앞세웠습니다. '고르반'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이나 헌물'을 의미합니다. 제물과 예물을 '고르반이라고 선언하면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바리새인들은 부모 부양에 필요한 물질을 '고르반'이라고 선언해 부모 부양의 의무를 교묘히 피해 갔습니다. 곧 '사람의 계명'을 우선시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무효화하려 한 것입니다(11~13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않는 자는 믿음을 저버린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입니다(딤전 5:8).

부모 공경의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 바리새인들이 악용한 전통은 무엇인가요? 전통보다 하나님 말씀을 우선시하기 위해 세울 원칙은 무엇인가요?

 

 

한절 묵상 : 마가복음 7장 13절

 

전통을 수호하려는 인간적 노력이 본래 정신과 본질을 흐리게 할 수 있습니다. 신앙 여정에서 우리가 열정적으로 지키는 가치들이 하나님 뜻과 상관없을 수 있습니다. 이를 인정하려면, 외적 형식에 포장된 자신의 영적 상태를 직시하는 용기와 통찰이 필요합니다. "나는 성령의 조명하심 가운데 말씀을 듣는가? 그 말씀이 내 마음에 울림과 확신을 주는가?" 이 물음에 "예"라고 답할 때 우리는 복음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과 사람의 전통을 두고서 예수님과 바리새인들이 논쟁하다. 마가복음 7장 1-13절
하나님의 계명과 사람의 전통을 두고서 예수님과 바리새인들이 논쟁하다. 마가복음 7장 1-13절

 

 

새벽 설교 :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의 전통

 

서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저는 마가복음 7장 1-13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의 전통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본문은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과 '안식일'과 '정결법' 그리고 '부모 공경'에 대한 논쟁을 벌이시는 내용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외적인 규율과 전통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말씀보다 인간의 가르침을 우선시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책망하시며 하나님의 말씀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본론

1. 외적인 규율에 집착하는 바리새인들

본문에서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을 지키는 방법,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는 방법, 시장에서 돌아온 후 목욕하는 방법 등 외적인 규율에 엄격하게 집착했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규율을 지키는 것이 경건함의 증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외적인 규율만으로는 하나님의 은혜를 얻을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라고 말씀하시며 바리새인들의 위선을 지적하셨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전통을 우선시하는 바리새인들

바리새인들은 '고르반'이라는 전통을 이용하여 부모 공경의 의무를 회피했습니다. '고르반'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이나 헌물을 의미합니다. 바리새인들은 부모에게 필요한 물질을 '고르반'이라고 선언하면 부모에게 그 물질을 제공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보다 인간의 전통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바리새인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시하는 삶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하나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느니라"라고 말씀하시며 바리새인들의 행위를 비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올바르게 인도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도와줍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야 하며, 인간의 전통이나 규율에 얽매이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하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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