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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묵상] 민수기 27장 12절-23절, 목자를 세우시는 하나님: 여호수아를 넘어 영원한 목자 예수께로

생명의 삶/04 생명의 삶 민수기

by silentday 2025. 5. 22.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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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역시 연약한 인간이었기에 세상을 떠나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생명의 삶 묵상 본문인 민수기 27:12-23을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을 인도할 여호수아를 세워 주십니다. 우리의 삶에도 참된 인도자가 있습니다.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본문을 통독하고 묵상하고 인도자 예수님을 기억하며 설교문을 정리하였습니다.

 

[생명의 삶 묵상] 민수기 27장 12절-23절, 목자를 세우시는 하나님: 여호수아를 넘어 영원한 목자 예수께로
[생명의 삶 묵상] 민수기 27장 12절-23절, 목자를 세우시는 하나님: 여호수아를 넘어 영원한 목자 예수께로

 

 

민수기 27장 12절-23절, 목자를 세우시는 하나님: 여호수아를 넘어 영원한 목자 예수께로

 

 

서론

 

구약 성경에서 시편 23편을 통하여 시인은 하나님이 자신의 선한 목자라고 고백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약 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해 예표 된 완전하고 영원한 목자이심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모세가 율법 아래서 한계를 보였고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이라는 지상의 안식으로 인도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능력으로 죄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시고 우리를 영원한 하나님 나라, 참된 안식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한복음 10:11)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심으로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변함없이 우리를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유일한 구원자이시며 참된 소망이 되십니다.

 

 

본론

 

오늘 함께 나누고자 하는 본문의 말씀은 한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중대한 전환기의 이야기입니다. 모세, 위대한 지도자의 마지막과 새로운 지도자 여호수아의 세워짐을 통해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음성에 귀 기울이기 원합니다. 이들은 모두 위대한 인도자였으며, 우리의 궁극적인 인도자는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오늘 본문을 통하여 다시 한번 더 확인해 봅시다.

 

1. 죄의 결과와 하나님의 신실하심

오늘 본문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아바림 산에 올라가 약속의 땅을 바라보라고 명하시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12절부터 14절의 말씀을 보십시오.

민수기 27:12-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본 후에는 네 형 아론이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이는 신 광야에서 회중이 분쟁할 때에 너희가 내 명령을 거역하고 그 물 가에서 내 거룩함을 그들의 목전에 나타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 물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이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세는 하나님과 대면하여 말하던 자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이끌어낸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러나 그 역시 하나님의 명령을 온전히 순종하지 못했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므리바 물 사건입니다. 백성들의 원망 앞에서 혈기를 참지 못하고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지 못했던 그 한 번의 실수 때문에, 하나님의 위대한 종이었던 모세 역시 약속의 땅을 밟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성경은 오늘 우리에게 분명히 말합니다. 죄에는 결과가 따른다는 것을 말입니다. 아무리 위대한 믿음의 사람이라 할지라도, 죄의 결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죄의 심각성입니다. 우리 모두는 연약하여 넘어지기 쉬운 존재입니다. 우리 안에는 크고 작은 므리바의 순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자신의 의를 드러내려 했던 순간들 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낙심하지 마십시오! 이 말씀은 단지 죄의 결과만을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약속의 땅을 바라볼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실수와 죄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모세는 들어가지 못하지만,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은 폐기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그분의 백성을 사랑하시고, 그들을 위한 더 좋은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 3:23). 그러나 바로 그 지점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시작됩니다!

 

2. 백성을 향한 목자의 마음

자신의 끝이 다가왔음을 알았을 때, 모세는 무엇을 했을까요? 그는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거나 하나님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백성들을 먼저 생각했습니다. 15절부터 17절을 보십시오.

민수기 27:15-17,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와 이르되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이것이 참된 지도자의 마음입니다. 자신보다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 양 떼를 사랑하는 목자의 마음입니다. 모세는 자신이 없으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자 없는 양 같이" 흩어질까 염려했습니다. 이 모습이야말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았습니다. 주님께서는 무리를 보시고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함을 인하여 민망히 여기셨습니다(마태복음 9:36).

성도 여러분, 우리 역시 이러한 목자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내 주변의 사람들, 내 가족, 내 교회 공동체, 나아가 이 땅의 방황하는 영혼들을 향한 긍휼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들이 길을 잃고 헤매지 않도록, 참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한복음 10:11)라고 말씀하신 주님처럼 말입니다.

 

3. 새로운 지도자, 새로운 희망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18절부터 20절입니다.

민수기 27:18-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다음 지도자로 지목하십니다. 여호수아는 "그 안에 영이 머무는 자", 즉 성령의 사람이었습니다. 이것이 지도자의 가장 중요한 자격입니다. 인간적인 능력이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여호수아에게 안수하고, 자신의 권위 일부를 그에게 넘겨주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명령은,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위임에 대한 명령이었습니다. 모든 백성 앞에서 여호수아는 새로운 지도자로 세워졌습니다.

이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들어갈 사명을 받았습니다. 모세가 율법을 상징한다면, 여호수아는 믿음으로 약속의 땅을 정복하는 은혜의 시대를 예표 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 역시 완전한 인도자는 아니었습니다. 그가 인도한 가나안 땅도 영원한 안식처는 아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새벽,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참된 지도자, 영원한 인도자를 바라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모세는 율법 아래서 죄의 한계를 넘지 못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의 대속적 죽음과 부활을 통해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 이 말씀은 진리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구원의 길이십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했듯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죄와 절망의 광야에서 건져내어 영원한 하나님 나라, 참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선한 목자이시며, 우리를 위해 목숨까지 내어주신 구원자이십니다.

 

[생명의 삶 묵상] 민수기 27장 12절-23절, 목자를 세우시는 하나님: 여호수아를 넘어 영원한 목자 예수께로
민수기 27장 12절-23절 아바림 산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고 있는 모세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모세의 마지막과 여호수아의 세워짐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계획과 은혜를 보았습니다. 모세는 죄로 인해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우리 역시 죄인입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결코 하나님의 거룩하심 앞에 설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길을 예비하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셔서 우리에게 구원의 문을 활짝 여셨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로마서 6:23). 이 약속을 믿으십시오!

오늘 이 새벽, 여러분의 마음 문을 두드리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혹시 아직도 죄의 문제로 고민하고 계십니까? 마치 목자 없는 양처럼 방황하고 계십니까? 이제 여러분의 시선을 세상에서 돌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오늘, 당신의 삶의 지도자를 누구로 삼으시겠습니까?

여러분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구주와 주인으로 영접하십시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여러분의 삶을 맡기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주시고,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로마서 10:13). 이 시간, 간절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오십시오. 주님은 두 팔 벌려 여러분을 기다리고 계십니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민수기 말씀을 통해 저희에게 귀한 깨달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모세의 삶을 통해 죄의 결과를 보게 하시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실하게 일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여호수아를 세우시듯, 우리를 위해 참된 인도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그 크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우리의 죄를 고백하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하여 주옵소서.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심을 믿고, 우리의 삶을 주님께 온전히 의탁합니다.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케 하사,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복된 인생 되게 하여 주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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