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태복음 1장 1절, 계보(γένεσις, 게네시스, genealogy) - 헬라어 원어 정리

본문

예수님이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자 그리스도오 이 땅에 오셨음을 알리는 마태복음 1장 1절은, 예수님의 계보(γένεσις, 게네시스, genealogy)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헬라어 원어인 γένεσις(계보, 게네시스, genealogy)의 의미와 여러 해석들을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1장 1절, 계보(γένεσις, 게네시스, genealogy) - 헬라어 원어 정리
마태복음 1장 1절, 계보(γένεσις, 게네시스, genealogy) - 헬라어 원어 정리

 

 

마태복음 1장 1절, 계보(γένεσις, 게네시스, genealogy) - 헬라어 원어 정리

 

 

개역개정 성경과 ESV의 마태복음 1장 1절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The book of the genealogy of Jesus Christ, the son of David, the son of Abraham.

 

 

헬라어 성경의 마태복음 1장 1절

 

Βίβλος γενέσεως Ἰησοῦ Χριστοῦ υἱοῦ Δαυεὶδ υἱοῦ Ἀβραάμ

 

 

γένεσις(계보, 게네시스, genealogy)에 대한 정리

 

1. γένεσις(계보, 게네시스, genealogy)의 고전 헬라어 문헌의 용법.

명사 γένεσις(계보, 게네시스, genealogy)(Homer. 이래)는 기노마이(G1096): 생겨나다, 일어나다에서 유래했으며, (a) '근원, 출처, 기원' (b) '출생' (c) '기원에 따르는 것, 곧 존재, 삶이나 생애'를 의미한다.

 

2. γένεσις(계보, 게네시스, genealogy)70인역본의 용법.

명사 γένεσις(계보, 게네시스, genealogy)는 70인역본에서 창세기의 제목으로, 또는 대체로 톨레도트(창 2:4; 창 5:1등)의 동의어로, 그리고 몰리데트(창 31:31; 창 32:9) 보다 적은 범위로 사용되고 있다.

 

3. γένεσις(계보, 게네시스, genealogy)의 신약성경의 용법.

명사 γένεσις(계보, 게네시스, genealogy)는 신약성경에서 5회 나오며 마태복음과 야고보서에만 사용되었다.

(a) 마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신약에서 이 단어의 의미는 계보와 내력(창 2:4; 창 5:1; 창 11:10; 창 6:9; 창 37:2)을 소개하거나 첨가하는 구약의 실례에서 유래되고 있다. 계보와 내력은 종종 중복한다. 따라서 어떤 주석가들(Lohmeyer와 Michaelis 등)은 비블로스 게네세오스를 마 1:2-27에 따르는 계보의 표제로 받아들이며, 다른 주석자들(예를 들어 Zahn)은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서'로 이해하여 복음서 전체의 제목이라고 주장한다. 우리는 후자의 견해를 따라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것에 뒤이은 사건, 곧 그의 생애를 소개하는 책으로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b) 약 1:23에서 게네시스는 창조된 생명, 또는 존재를 의미한다: "누구든지 도를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으니". 헬라어로 프로소폰 테스 게네세오스 아우투라는 표현의 보다 더 문자적인 뜻은 "자신의 창조된 생명(또는 자연적 존재)의 얼굴"이다.

(c) 약 3: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불에서 나느니라". 여기에서 트로코스 테스 게네세오스라는 표현은 "생의 바퀴, 탄생의 바퀴, 자연의 순환"등과 같이 다양하게 번역된다. 이 구절은 혀를 "온몸을 더럽히고 생의 바퀴를 불사르는", "불의의 세계"로 묘사한다. 종교사의 비교 연구가들은 이 표현에서 오르픽(orpheus 교의)의 교훈과의 유사성을 발견하고 있다. 이 술어는 본성의 끊임없는 재현을 나타내며 유대인들의 집단은 아마 이 표현을 채택하여 자주 사용한 것 같다. "분명히 유대인들이 이 단어의 최초의 전문적인 의미를 사용하지는 않았다. 아마 이 술어는 오르퓨스적인(Orphic) 특성을 상실하고 생의 기복을 나타내는 통상적인 어구가 되었을 것이며 이러한 것은 아마 다윈의 진화론에 속하는 '생존 경쟁'이라는 용어가 오늘날 생물학의 특별한 국면들에 보다는 일반적으로 사회적 상황들에 적용되는 것과 같을 것이다"(M. Dibelius).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